▲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치러진 제20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대회 배구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의왕시 여자배구선수단. /사진제공=의왕시체육회

의왕시 체육회가 올해 다양한 종목에서 우승의 소식이 이어지며 체육회의 위상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먼저 의왕시배구협회는 지난 12일~13일 양일간 안산시 안산실내체육관 및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된 ‘제20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배구대회’에서 종합우승의 영광을 안으며 올해 체육회 입상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경기도배구협회가 주최하고 경기도배구협회와 안산시배구협회가 주관하며 경기도, 경기도체육회, 안산시, 안산시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서 의왕시 배구 여자부는 예선전에서 하남과 이천, 군포를 상대로 전 경기 2:0으로 승리하고, 이후 결승에서는 군포를 상대로 접전 끝에 2:1로 승리해 우승을 차지했다.

이와함께 조 2위로 결승 토너먼트에 진출한 남자부는 결승에서 양평군을 상대로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을 기록했다.

앞서 의왕시체육회는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2022 용인에서 2부 종합우승을 차지해 1989년 체육회 창립 이후 처음으로 경기도체육대회 정상에 등극하는 쾌거를 거둔바 있다.

특히 의왕시볼링협회 시대표 선수단은 제37회 경기도협회장배 시·군대항볼링대회에서 남자부 12점, 여자부 13점을 득점하며 총점 25점으로 종합 2위의 영광을 얻어 체육회 효자몽목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같이 의왕시체육회가 각종 대회에서 우승의 쾌거를 거두고 있는데 대해 황기동 회장 직무대행은 “우리시가 제20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배구대회에서 종합우승하여 다시 한번 체육회의 부흥을 일으킬 수 있는 계기를 만든 것 같다”며 “좋은 성적을 거둔 감독, 코치 및 선수단에게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전했다.

/의왕=김영복 기자 yb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