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면 등 북부 4개 읍·면 지역 태양광 등 224개소 에너지 발전설비 설치

 

▲ 김포시청.

 

김포시가 산업통상자원부 및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2023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돼 국비 15억 원을 포함해 2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2개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 설비를 국비(50%), 시비(30%), 자부담(20%)으로 특정 지역 주택·공공·상업 건물 등에 지원해 에너지 자립을 도모하게 된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신재생에너지 설비 전문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 7월 11일 한국에너지공단이 실시하는 2023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신청해 공개평가를 거쳐 사업추진 타당성을 인정받아 지난 10월 6일 사업대상지에 최종 선정됐다.

앞서 시는 지난해 2022년 공모사업을 통해 하성면 일원 171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 중에 있다.

이번 사업선정에 따라 시는 내년 2차 사업으로 하성면, 월곶면, 대곶면, 통진읍 등 4개 읍·면 지역에 태양광(202개소), 태양열(6개소), 지열(16개소) 등 224개소의 에너지 발전설비를 설치할 예정이다.

권현 김포시청 기후에너지과장은 “도심권역에서도 신생 에너지 혜택을 누릴 있도록 2024년 350개소에 이어 2025년 430개소를 목표로 공모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포=권용국 기자 ykkw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