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로봇·두경부외과학회 합심
인프라 구축·구매 활성화 등 도모
▲ 인천TP는 지난 4일 오전 송도국제도시 내 ㈜노터스 2층 대회의실에서 대한의료로봇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인천TP

인천테크노파크가 의료·의학회와 손을 잡고 의료기기 교육훈련 지원 등 관련 산업 육성 뒷받침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지난 4일 오전 송도국제도시 내 ㈜노터스 2층 대회의실에서 대한의료로봇학회, 대한두경부외과학회와 잇따라 업무협약을 맺고 성공적인 국산 의료기기 교육훈련 지원센터 구축 운영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광역형 국산 의료기기 교육훈련 지원센터 구축사업'은 더욱더 탄력을 받게 됐다.

'광역형 국산 의료기기 교육훈련 지원센터 구축사업'은 국산 의료기기의 교육·훈련·전시가 가능한 전용 인프라를 구축해 의료진, 해외 유학생 등 수요자를 대상으로 사용경험을 제공, 구매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 인천TP는 지난 4일 오전 송도국제도시 내 ㈜노터스 2층 대회의실에서 대한두경부외과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인천TP
▲ 인천TP는 지난 4일 오전 송도국제도시 내 ㈜노터스 2층 대회의실에서 대한두경부외과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인천TP

이번 협약체결에 따라 인천TP와 두 학회는 ▲국산 의료기기 상용화를 위한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운영 ▲관련 학술행사 및 정보교류 ▲의료기기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 조성 등 협업을 하게 된다.

인천시는 앞서 지난 6월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사업공모에 선정돼 향후 5년간 국비 62억5000만원 등 총 158억원을 들여 교육훈련, 전시·마케팅 등의 사업을 벌이고 있다.

지원센터는 임상시험수탁기업(CRO) ㈜노터스 시설을 활용하게 된다. 이곳에서는 국산 의료기기 교육훈련 프로그램 운영(지원센터 구축), 사용 적합성 평가 인프라 구축, 상설 전시 및 마케팅 연계 지원, 의료기기산업 종합지원센터 연계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한편, 주관기관인 인천TP를 비롯해 ㈜노터스, 가천대길병원, 인하대병원, 인천시의사회, 인천시치과의사회,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등 병원, 관련 학회·협회·단체, 기업 등 21개 기관이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있다.

/정혜리 기자 hy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