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9회 손수체 회원전 ‘안녕을 묻는다’ 전시가 2일부터 10일까지 다원갤러리에서 열린다./사진제공=박해옥 캘리그라피

코로나를 이겨 내느라 힘들게 보낸 그간의 시간들. 안녕하셨습니까?

손글씨로 꾹꾹 눌러담은 위로와 용기, 격려의 말들로 안녕을 묻다. 제9회 손수체 회원전 ‘안녕을 묻는다’ 전시가 2일부터 10일까지 다원갤러리에서 열린다.

2022 당진문화진흥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손수체’가 주관하고 당진시와 당진문화재단이 후원한다.

손수체는 2013년부터 캘리그라피 배달강좌를 계기로 결성된 캘리그라피 단체로 박해옥 작가가 대표를 맡고 있다.

▲ 전시장 내부 모습/사진제공=박해옥 캘리그라피
▲ 전시장 내부 모습/사진제공=박해옥 캘리그라피

이들은 각종 캘리그라피 공모전 수상 및 전시회 개최로 매년 성장하는 실력을 선보이고 있다.

전시 ‘안녕을 묻는다’는 지친 일상에 힘이 되고, 공감 가는 글귀를 아름다운 서체로 작품화 해 관람객들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마련됐다.

전시는 김리나, 김원희, 박선희, 박영미, 박지혜, 박진희, 박해옥, 서혜선, 신미희, 이미상 등 손수체 회원 9명이 참여하고 캘리그라피 작품 50점이 걸린다. 3일과 5일, 8일에는 직접 캘리그라피를 체험해 보는 것이 가능하다. 전시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당진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www.dangjinart.kr:444/)나 다원갤러리(041-355-2310)로 하면 된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