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애 예술 총감독 “올해 주제는 '도약'”
亞 예술 정체성 모색 차원 회화·조각 선별
8일 송도 쎄서미뮤지엄서 한 차례 더 진행
▲ 한미애 인천아시아아트쇼 예술 총감독이 1일 프리뷰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작품 설명을 하고 있다. /변성원 기자 bsw906@incheonilbo.com
▲ 한미애 인천아시아아트쇼 예술 총감독이 1일 프리뷰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작품 설명을 하고 있다. /변성원 기자 bsw906@incheonilbo.com

인천아시아아트쇼가 개막을 보름 앞두고 특별부스 작품들을 선 공개했다. 올해 처음으로 도입하는 VVIP 티켓 사전 판매도 관심이 높다.

㈔인천아시아아트쇼 조직위원회는 지난 1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쎄서미뮤지엄에서 '인천아시아아트쇼 2022 특별전 작품 프리뷰'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국내외 유수 작가들의 회화와 조각, 설치작품들이 소개됐다.

한미애 인천아시아아트쇼 예술 총감독은 “최근 우리나라 미술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은 환영할 일이면서도 동시에 정체성 확립과 국제화 전략 등 현안에 대해서도 깊이 모색할 시기다”며 “지난해 인천아시아아트쇼 주제가 '잠재력'이었다면 올해 주제는 '도약'으로 아시아 예술의 정체성을 탐구하는 행보를 시작한다”고 말했다.

'아시아 예술의 정체성'을 모색하는 이번 아트쇼에서는 서구 근대문화의 물결에 전통문화가 떠밀리면서도 서양미술과의 소통 속에서 토착화돼 아시아 각 나라만의 예술적 특성이 잘 나타나는 회화와 조각 작품들을 선별했다.

기존의 것에서 벗어나 세계의 사회적 이슈와 새로운 미술 양식을 선보이며 미술적 담론을 확장하고 있는 청년 작가들 중심으로 전시를 진행한다.

한 감독은 “인천아시아아트쇼에 참여하는 작가의 예술작품에 투자하면서 새로운 인프라 형성이 가능해지는 미술계에 건강한 순환이 만들어질 기회”라고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특별전 작품 프리뷰'는 오는 8일 같은 장소에서 한 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아시아아트쇼는 이번에 특별한 미술품 구매 수요층들을 위한 VVIP 티켓을 기획했다. 티켓을 사면 아트쇼가 열리는 16일부터 20일까지 동반 1인을 포함해 무제한 입장이 가능하며 도록과 기념품 등을 받을 수 있다. VVIP 선착순 300명에게는 유성숙 화백의 판화를 현장에서 증정할 예정이다.

티켓 정가는 30만원으로 사전 구매자에 한에서는 10% 할인된 27만원에 판매된다. 티켓은 11월17일까지는 우편 발송되며 이후에는 행사장 안내대에서 확인 후 수령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아시아아트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변성원 기자 bsw90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