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도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주요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명품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도 함께 제시했다.

이날 설명회는 내년도 주요사업 계획 보고에 이어 협력지원 방안에 대한 의왕시의 설명을 듣고, 지역 의원들과 함께 시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

시가 2023년 주요사업을 7개 비전으로 나눠 세부사업의 추진계획을 설명한 내용으로는 ▲ `쾌적한 친환경 명품도시' 는 자연친화적 도시개발 사업, 주민친화적 도시환경 조성 등 ▲ `일자리가 충만한 첨단자족도시' 는 의왕 산업진흥원 설립, 전통시장 활성화, 소상공인 지원 등 ▲ `시민이 편리한 교통의 메카도시' 는 지능형 교통체계시스템 구축, 도로망 및 공영주차장 확충 등 ▲ `전국 최고수준의 교육으뜸도시' 는 의왕 진로진학상담센터 운영,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지원, 다함께 돌봄센터 확충 등 ▲ `시민모두가 행복한 문화·체육·복지도시' 는 장애인 힐링쉼터 조성, 노인 건강생활 더하기 사업, 야구장·테니스장 조성 등 ▲ `시민이 안전한 도시환경'은 풍수해 대비 안전도시 구축, CCTV 확충 및 스마트 보안등 도입 ▲‘시민참여와 열린 소통행정’은 찾아가는 시장실 운영, 내손커뮤니티센터 건립 등이다.

이밖에도 왕곡복합타운·오매기지구 도시개발과, 복선전철사업GTX-C 의왕역 정차, 위례~천선 의왕역 연장 등으로 2030년 의왕시는 인구 25만명의 중견도시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수도권 대표 명품도시로 도약한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김성제 시장은 “국회의원님을 비롯한 시·도의원님들의 정책적 지원과 적극적인 재원확보 노력은 현안사업 추진에 있어 중요한 추진동력이 되고 있다”며 “내년에도 의왕시정 발전과 더 풍요롭고 행복한 의왕시민의 삶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의왕=김영복 기자 yb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