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희대학교가 지난 25일 국제캠퍼스 중앙도서관 대회의실에서 지멘스 인더스트리소프트웨어(주)와 교육 협력 협약식을 맺은 모습. /사진제공=경희대학교

경희대학교가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육성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경희대는 지난 25일 국제캠퍼스 중앙도서관 대회의실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육성을 위한 교육 협력 협약식을 맺고, 지멘스의 엑셀러레이터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의 솔루션을 활용해 인재 양성에 매진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지멘스는 3차원 설계 및 가공 소프트웨어 도구, 1·3차원 다중물리해석 및 테스트 소프트웨어 도구, 물리 기반의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도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학생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지멘스 온라인 학습 플랫폼인 ‘Xcelerator Academy’ 멤버십을 제공한다.

지멘스가 실시하는 교육에 참여할 기회도 보장한다. 경희대가 시행한 소프트웨어 교육에 대해 ‘지멘스 디지털 배지’와 같은 교육 인증을 발행하고, 반기 또는 연 주기로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한 교류회도 운영한다.

한균태 총장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서 사회적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해 힘을 모아준 지멘스에 감사하다”며 “이번 협약으로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고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소프트웨어 교육 역량을 강화해 미래 인재로 도약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병준 한국지사장은 “소프트웨어 인재 육성에 매진하는 경희대와 협력해 기쁘다”면서 “산업계와 학계를 연결해 우수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지원해 차세대 디지털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지혜 기자 p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