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 트리아츠 투시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사업의 윤곽이 본격적으로 드러나면서 주변 개통 수혜 지역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중 C 노선은 덕정~금정~상록수, 수원 간 85.9㎞를 잇는 구간으로 내년 1월 실시협약을 체결 후 오는 2028년 개통 예정이다. C 노선의 경우 기존 저평가 받았던 경기 서남부권 지역의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포 금정역에서 GTX-C 노선을 이용할 경우 서울 강남 삼성역까지 약 14분, 의정부까지 약 27분이면 닿을 수 있다. 군포에서 서울 강남권 접근이 한층 용이해지는 것은 물론 주변의 금정지구·산본신도시·군포지구·당정지구 등과의 연계성도 높아져 부동산 시장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수요자들 사이에서 GTX 노선이 지나는 곳에 있는 지식산업센터에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분양을 앞둔 단지가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시행사 ㈜군포복합개발피에프브이(시공 태영건설·SK에코플랜트·SK D&D)는 군포시 군포역세권복합개발지구 A-1BL(당동 150-1번지 일대)에서 ‘트리아츠’를 분양한다. 연면적 약 24만㎡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8층 규모로 업무형과 제조형이 결합한 복합 지식산업센터로 조성된다.

‘트리아츠’ 인근 금정역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 노선(양주~수원)이 지나는 복합환승센터 설치가 예정돼 있어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금정역에 개통되는 GTX-C 노선을 이용하면 서울 강남권역 및 주요 업무지구까지 빠른 이동이 가능해 업무 효율을 더욱 높일 수 있다.

여기에 전철 1호선 군포역을 통해 강남·서울시청·용산 등지에 40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사당 및 구로는 20분대, 수원은 약 14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또 금정IC와 군포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어 수도권 전역 이동이 용이한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을 갖췄다./군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