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학교 스포츠클럽 출전 선수들이 클럽 대항전을 치르고있다. /사진제공=오산시체육회

오산시체육회는 지난 22일 죽미 3x3농구장에서 ‘제2회 오산학교스포츠클럽대회 3x3 오색 농구클럽대항전’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에는 오산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오산시, 오산시체육회,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오산시 농구협회가 공동 주관으로 관내 9개 중학생 선수들과 학생 축하공연팀, 농구협회와 자원봉사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제2회 오산학교스포츠클럽대회 3x3 오색 농구클럽대항전’은 22개 팀이 조별리그를 통해 조별 1,2위 16강 토너먼트를 진행한 가운데 슈팅 콘테스트(자유투를 통해 오산농구협회 후원기념품 증정)와 세마중 치어리딩팀 헤스티아, 대호중·운천중 댄스팀 축하공연은 대회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날 대갈통쓰팀(세마중·문시중)이 우승을 차지해 트로피와 함께 오산청년회의소에서 후원한 문화상품권 20만원을 수여 받았으며 준우승팀은 문화상품권 10만원, 공동 3위는 문화상품권 5만원을 각각 획득했다.

오산시체육회 이장수 회장은 “교내에서 스포츠클럽 지도와 관리에 힘쓰고 계신 선생님들과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는 오산시와 후원사에 감사드린다”며,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되었던 대회를 작년에 이어 2회째 개최한 것에 대해 의미가 크며 작년보다 학생들의 기량이 높아진 것이 눈에 보여서 기쁘다”고 했다.

또한 “학교 체육을 넘어 오산 시민 모두가 미래 체육, 건강 교육의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오산시체육회는 오산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학교스포츠클럽은 지역 내 건강하고 건전한 청소년스포츠문화 조성과 누구나 한 가지 스포츠를 교내에서 꾸준히 배우고 즐기며 향후 자율적이고 자생적인 교내 전통 있는 스포츠클럽육성을 위한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상반기에 축구, 배드민턴 대회도 개최한 바 있다.

/오산=공병일 기자 hyu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