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문화기술 전람회 전경./사진제공=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은 오는 26∼30일 5일간 스타필드 하남에서 ‘2022 문화기술 전람회’를 연다.

올해 전람회의 주제는 ‘일상에서 경험하는 상상의 공간’으로, 대중들이 문화기술을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전시와 컨퍼런스로 구성했다. 전시는 26∼30일 5일간, 컨퍼런스는 26∼28일 3일간 진행된다.

전시에는 미래 모빌리티를 첨단 콘텐츠로 체험하는 ‘커넥티트 카(Connected Car)’, 교통약자가 원격으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로봇 ‘더블쓰리(Double Three)’, 초대형 설치 작품인 ‘크리처(CREATURE)’와 ‘돌핀 웨이브(Dolphin Wave)’ 등을 선보인다.

또 경기도가 지원한 문화기술 기업들의 로봇 XR, 버추얼 휴먼, 친환경 메타버스, 인공지능(AI) 음악 교육, 딥러닝 미디어 아트 등 다양한 작품도 만날 수 있다.

컨퍼런스는 글로벌 문화기술 산업과 예술 창작 세계를 주제로 키노트, 패널토론, 세미나, 피칭세션으로 구성됐다.

26일에는 전 세계 실감 콘텐츠 기업의 산실로 평가받는 캐나다 퀘벡주의 특별 세션으로 공공 미디어아트 단체 QDSI(Quartier Des Spectacles International)와 실감콘텐츠 기업 모멘트 팩토리(Moment Factory)의 키노트 세션 등이 열린다. 또 퀘벡 무역투자공사와 키노트 강연을 하는 단체·기업들과의 패널토론 세션도 예정돼 있다.

27일에는 실감 예술 분야 국제 예술 단체인 일본 팀랩(teamLab)과 아시아 4대 실감콘텐츠 및 확장현실(XR) 페스티벌의 프로그램 디렉터를 초청, 국제 협력 사례와 앞으로의 목표 등을 소개하고 키노트와 패널토론을 가질 예정이다.

28일에는 경기도와 경콘진에서 추진한 ‘2022 문화기술 사업화·공공콘텐츠 제작지원’ 선정기업의 프로젝트 발표를 진행한다.

이 밖에 컨퍼런스 기간 3일간 국내 미디어 아티스트의 4인의 작품과 예술관을 소개하는 키노트 세션과 ‘2022 실감콘텐츠 연구개발 지원사업’ 선정기업의 세미나 세션도 열린다.

경콘진 관계자는 “문화기술 전람회는 문화기술을 도민이 익숙한 공간에서 직접 체험할 기회”라며 “문화기술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정보를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참여 기업과 작가에게도 고객들을 가까이 만나는 의미 있는 행사다”라고 했다.

▲ ‘2022 문화기술 전람회’ 포스터./사진제공=경기콘텐츠진흥원
▲ ‘2022 문화기술 전람회’ 포스터./사진제공=경기콘텐츠진흥원

/김장선 기자 kj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