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청소년재단이 헤이리예술마을 커뮤니티하우스 일부를 활용해 조성하는 헤이리 청소년문화예술공간이 착공에 들어갔다.

헤이리, 케이씨씨, 파주시청소년재단 간 공간 공유 협정을 통해 조성되는 공간은 헤이리에서 공간을 제공하고, 케이씨씨가 조성비와 인적자원을, 청소년재단이 사업과 공간 운영을 맡는다.

파주시청소년재단은 케이씨씨의 자원을 활용해 페인트 공방, 색채 교육 등의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발굴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헤이리 예술마을이 위치해 있는 탄현면은 청소년 전용공간이 없어 청소년들에게 불편이 많았지만 이번에 조성되는 청소년문화예술 공간이 조성되면 탄현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박준규 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문화예술의 거점인 헤이리예술마을 내 청소년전용공간이 마련되어 기쁘다”면서 “민-관이 협력해 만드는 청소년공간 사례가 지속되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케이씨씨는 지난 5월, ‘꿈꾸는 숲으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개최하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파주시청소년재단에 1억원을 기탁했으며, 유휴공간을 활용한 청소년공간 조성, 친환경 벽화를 통한 마을재생 등을 추진하고 있다.

/파주=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