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위랩은 중기부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을 통해 면역과민반응으로 인한 코 상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삼백초추출물(LHF618) 개발에 성공하였다고 20일 밝혔다.

알레르기 비염은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흔한 만성 질환으로 흡입항원에 대한 IgE 매개 반응으로 비강 점막의 알레르기 염증으로 인하여 콧물, 재채기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국내 알레르기 비염 환자수는 미세먼지, 황사 등 환경의 악화로 꾸준히 증가하여 알레르기 비염 및 호흡기 건강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어 연구개발에 착수하였다.

이 결과 미세먼지와 난알부민(ovalbumin)으로 알레르기를 유발한 동물 실험에서 삼백초추출물(LHF618)의 투여로 폐조직 내 염증 억제 및 폐조직 손상을 보호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또한 삼백초추출물(LHF618)이 arachidonic acid에서 유래되는 COX-2, 5-LOX 염증 반응을 동시에 억제하여 알레르기 증상을 개선시킨다는 증거를 확보하였다. 미세먼지에 의한 과민성 호흡기상 개선 효과를 확인한 것이다.

또한 간헐적으로 알레르기 비염 증상을 호소하는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진행한 인체적용시험에서도 삼백초추출물(LHF618)의 섭취가 알레르기 증상 개선에 미치는 효과가 확인되어, 해당 연구팀은 삼백초추출물(LHF618)을 ‘면역과민반응에 의한 코 상태 개선’ 기능성 분야로 식약처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인정 신청을 하였다.

주식회사 위랩은 안전하고 혁신적인 헬스케어 신소재와 기술을 제공하는 헬스케어 그룹으로, 삼백초추출물(LHF618) 외에도 건조한 눈 개선, 잇몸건강 등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 김도현 기자 yeasm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