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인 청년예술가 집중 조명 2022’ 포스터/사진제공=성남문화재단

성남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성남청년예술창작소는 실력 있는 청년 예술가를 발굴하고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1인 청년예술가 집중 조명 2022’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프로젝트는 2019~2022년 청년예술창작소에서 전시했던 작가 중 시각 분야 5명을 선정해 오는 12월까지 그들의 작품을 릴레이로 선보이기 위해 기획됐다.

최나린 작가의 작품은 오는 25일까지 선보인다.

그는 말로 표현하기 힘든 복합적이고 모호한 감정을 형상화해 관람객들이 작품을 관람하는 순간만큼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 편안히 자신을 바라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앞서 정진민 작가는 지난 10일까지 사람을 주제로 감정에 따른 찰나의 표정과 그것을 바라보는 우리의 감정을 나타낸 인물화를 선보였다.

최아영 작가는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시물을 올리듯 일상의 소소함에 위트와 해학을 담은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

장유영 작가는 사회 속 관계에서 생기는 균열과 그런데도 끊임없이 관계를 맺는 우리들의 일상을 표현한 추상화를 11월 9~22일 전시한다.

조현주 작가는 우리 주변에서 삶의 무게감을 견디며 살아가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들을 11월 23일부터 12월 6일까지 전시한다.

재단은 작품 소개와 작가 인터뷰 등을 담은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온라인으로 공유하고 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