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대표 축제 중 하나인 ‘제2회 여주선비장터축제’가 오는 15일 가남읍 대신천변 일대에서 개최된다.
여주선비장터축제는 가남읍 태평리의 옛 지명인 ‘선비’와 5일마다 열리는 가남 5일장을 표현하는 ‘장터’를 합쳐 가남읍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잡길 바라는 주민들의 마음을 담아 지난 2018년 10월에 처음 개최됐다.
여주시 가남읍이 주최하고 가남읍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해 16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풍성한 농·특산물 판매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다채로운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 첫째 날인 15일에는 지역 예술인들과 더행복오케스트라를 비롯한 초청 예술인들의 공연과 함께 개막식이 열린다.
개막식에는 초대가수 박서진 등의 축하공연과 시민들의 희망을 쏘아올리는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둘째 날인 16일에는 다양한 공연무대와 함께 시민들이 참가하는 노래자랑과 소망의 메시지를 담은 소원 풍등 날리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축제가 진행되는 이틀 동안 농산물 직거래 장터, 함께하는 체험부스, 키즈존, 신토불이 먹거리 등이 상시 운영된다.
특히, 축제기간 내에는 무료로 택배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광만 가남읍축제추진위원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및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2018년 처음 개최된 후 4년만에 열리는 축제인 만큼, 축제를 방문하시는 분들 모두가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주=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
저작권자 © 인천일보-수도권 지역신문 열독률 1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