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제2기 인천항 콘텐츠 크리에이터 발대식. /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국민참여형 홍보 추진을 위해 모집한 제2기 인천항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4개월 동안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제2기 인천항 콘텐츠 크리에이터는 11개 팀으로 구성돼 있으며, 총 65개의 인천항 홍보 콘텐츠를 제작했다. 이들은 영상뿐 아니라 이미지, 텍스트 형식의 콘텐츠를 제작해 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인천항만공사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인천항을 알렸다.

이번 크리에이터는 외국인·사진작가·음악가·대학생 등 다양한 국적과 경력을 바탕으로 인천국제해양포럼이나 플로깅 캠페인 등을 직접 홍보하고 홍보관, 여객터미널, 사일로 등 인천항의 시설물을 방문하고 주변 볼거리를 소개했다.

‘바닐라무스’ 팀은 연안부두(원곡 김트리오) 등 인천항과 바다를 주제로 한 대중가요를 재해석해 뮤직비디오를 제작했으며, ‘얌얌포코’ 팀은 공사 캐릭터 해룡이·해린이를 활용해 디저트를 만드는 영상을 선보였다.

프랑스인이 포함된 ‘미카엘과 메간’ 팀은 인천항 주변 전시시설, 어시장 등을 방문해 인천항의 즐길 거리를 소개했다.

최정철 인천항만공사 경영부문 부사장은 “인천항 콘텐츠 크리에이터는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창의적인 콘텐츠를 통해 인천항을 홍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참여형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진 기자 kwj799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