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 ‘제6회 대부해솔길 in 서해랑 길 걷기축제’ 개최.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는 지난 8일 아름다운 자연풍경과 즐길 거리가 풍성한 천혜의 자연 관광지 대부도를 알리기 위해 ‘제6회 대부해솔길 in 서해랑 길 걷기축제’를 개최했다.

올해 대부해솔길 개통 10주년 및 코리아 둘레길 전 구간 완성 개통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축제에는 20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해 초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행사는 경기도청소년수련원에서 출발해 ▲아름다운 해안풍경을 자랑하는 6코스 ▲대부광산 퇴적암층 호수 둘레길이 포함된 7-1코스(서해랑 길 89코스) 등 총 6.5km 구간에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시가 ‘2022년 코리아 둘레길 쉼터 및 프로그램 운영사업 공모’에 선정돼 대부도의 코리아 둘레길 해당 구간인 서해랑 길과 연계해 ▲플로깅 캠페인 ▲인생 사진 3컷 ▲느린 우체통 감동 사연 선발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걷기 행사 종료 후에는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백악기 지질층과 화산암 체를 관찰할 수 있는 대부광산 퇴적암층 잔디광장에서 세계음악공연, 동춘서커스 공연과 오징어 게임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진행돼 참가자들은 일상에서 벗어나 대부도의 산과 바다를 다채롭게 느끼며 힐링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수도권 최고의 휴양지 대부도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시민들과 함께 대부도를 대한만국 최고의 해양관광도시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 대부도에 자연 친화적으로 조성된 대부해솔길은 해안선을 따라 낭만적인 해안과 자연경관을 바라보며 대부도를 한 바퀴 둘러볼 수 있는 ‘안산 9경(景)’ 중 한 곳인 산책길이다. 전체 11개 코스 108㎞, 힐링 최적지 도보여행 코스로 ▲소나무 숲길 ▲염전길 ▲석양길 ▲바닷길 ▲갯벌 길 ▲포도밭 길 ▲시골길 등 다채로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 안산시, ‘제6회 대부해솔길 in 서해랑 길 걷기축제’ 개최.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