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오는 14~15일 시청 광장에 이동식 수소에너지 홍보관을 차려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홍보관은 ▲수소에너지 생산과정 가상현실(VR) 체험 공간 ▲도구(KIT)로 수소차 만드는 공간 ▲수소자동차 포토존 등 3개 테마 존으로 나눠 운영한다.
가상현실 체험은 한 번에 2명씩, 수소차 만들기 체험은 한 번에 6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또 차량에 설치된 300인치짜리 모니터를 통해 수소에너지 관련 홍보 영상을 보여주고 포토존에서는 즉석 사진을 무료로 인화해 준다.
시 관계자는 “수소는 온실가스 배출이 없는 에너지원이고, 연료로서의 안전성이 우수하다”면서 “수소에너지를 낯설어하는 시민에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동식 홍보관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했다.
성남시는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수소 차량 가격의 46%(3500만원)를 보조한다.
또 내년 말까지 수소충전소(중원구 갈현동) 충전기를 하나 더 설치하고 성남 광역정수장에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해 낙차 수압으로 수소에너지를 생산하는 그린 수소 실증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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