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구 해양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6일 제26회 노인의 날을 맞아 지역 내 어르신 300여명을 모시고 경로 행사를 진행했다.
해양동은 해마다 어르신을 모시고 기념식, 축하공연, 오찬 등 대규모 기념행사를 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된 행사를 올해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에 따라 방역수칙을 준수해 오찬을 생략하는 등 간소하게 진행했다.
어르신들의 접근성과 편의 등을 고려해 동 행정복지센터와 대학동 경로당, 하늬울 공원 등 3곳을 지정해 행사를 소규모로 진행하고, 도시락 및 홍보 물품과 후원받은 방역용품 등을 전달했다.
이행자 해양동 8개 경로당 대표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힘든 시기에 노인의 날을 잊지 않고 소중한 자리를 마련해준 동장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은학 해양동장은 “사회 중추적 역할을 해 오신 어르신들을 모시고 노고와 공로에 감사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년 생활을 돕고, 행복하고 살기 좋은 해양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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