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인천시 남동구 인천시청 본관 앞 잔디광장에서 인천시건축사회가 진행하는 제23회 건축백일장이 열렸다. /사진제공=인천시건축사회
▲지난 2일 인천시 남동구 인천시청 본관 앞 잔디광장에서 인천시건축사회가 진행하는 제23회 건축백일장이 열렸다. /사진제공=인천시건축사회

인천시건축사회는 지난 2일 인천 남동구 인천시청 본관 앞 잔디광장(인천애뜰)에서 제23회 건축백일장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2022 인천건축문화제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고려인 마을 어린이 10여팀을 포함, 300여명의 초등학생과 가족들로 이뤄진 100여팀이 참석했다.

초등학교 저학년부와 고학년부로 구분해 개최된 이번 백일장에서 저학년부 대상은 인천중앙초등학교 3학년 이드미트리 양이, 고학년부 대상은 인천만월초등학교 5학년 김나현 군에게 돌아갔다. 그 외 32개팀이 입상했다.

▲지난 2일 인천시 남동구 인천시청 본관 앞 잔디광장에서 인천시건축사회가 진행하는 제23회 건축백일장이 열렸다. /사진제공=인천시건축사회
▲지난 2일 인천시 남동구 인천시청 본관 앞 잔디광장에서 인천시건축사회가 진행하는 제23회 건축백일장이 열렸다. /사진제공=인천시건축사회

대상을 비롯해 입상한 총 34개 작품은 2022 인천건축문화제 전시 기간인 11월7일부터 11월13일까지 인천시청 1층 중앙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올해로 제23회째를 맞은 건축백일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2년 동안 온라인으로 실시하다 올해부터 대면 행사로 진행하게 됐다.

인천시건축사회 관계자는 “그동안 외부활동이 줄어든 초등학생들에게 가족과 함께 ‘자연과 함께하는 우리집’을 상상하고 이에 걸맞은 건축물 모형을 구상_제작할 수 있는 시간”이라며 “가족의 소중함과 건축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증진하고 건축에 대한 풍부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