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공업전문대학(총장 서태범)은 지난달 30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경원재에서 한국GM, 르노코리아자동차 등 38개 협약기업 임직원 50명을 대상으로 '자동차 규제와 대응기술 과정' 세미나를 진행했다.

인하공전 산업전환공동훈련센터가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미래 자동차 산업 전환을 앞두고 주요 현안으로 떠오른 대기 오염과 기후 변화와 관련한 자동차 배출가스 규제 강화에 대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김종우 인하공전 자동차공학과 교수 겸 센터장은 2025년 이후 미국과 유럽의 자동차 배출가스 규제와 중국의 신에너지차 규제 동향을 발표했고, 박용성 한국GM 부장은 전기자동차 개발 동향 등을 설명했다.

김종우 센터장은 “인하공전은 자동차 제작사 및 관련 산업체의 재직자 직무 전환에 필요한 훈련 과정을 지원하겠다”며 “우리나라의 미래 자동차 산업 전환과 인력 고도화를 이루는데 한 획을 그을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