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 120주년 맞아 한국이민사박물관서
인천시박물관협의회 회원관 13개관 참여
'에코백 만들기' 등 시민 체험 행사 마련
▲ 인천시박물관협의회는 오는 15일 '2022년도 인천시민과 함께하는 박물관 대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계양산성 박물관에서 열린 인천시박물관대축제에서 시민들이 체험하는 모습. /사진제공=인천시박물관협의회

인천시박물관협의회가 연례행사로 열어온 박물관 대축제가 올해로 15주년을 맞았다.

이번 대회는 한국 이민사 120주년을 기념하며 한국이민사박물관에서 성대히 열린다.

㈔인천광역시박물관협의회는 '2022년도 인천시민과 함께하는 박물관 대축제'를 오는 15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에 협의회 회원관 중 13개관이 참여하며 다양한 시민 체험을 준비한다.

우선 범패민속문화박물관은 '한국 이민사 120년 기념 태극기 석고방향제 만들기'를, 애보박물관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가천박물관 '약초를 품은 희망의 나무 만들기', 계양산성박물관 '계양산성박물관, 바퀴를 달고(古GO)', 국제성서박물관 '코멕스(고대 나무 표지 책) 만들기', 옥토끼우주센터 '에어로켓 체험 프로그램', 인천근대박물관 '한지손거울', 인천어린이박물관 '친환경 비누점토 만들기', 재미난박물관 '향기나는 편백나무 샤프 만들기', 전원미술관 '재미있는 종이 오려 붙이기', 한국이민사박물관 '하와이 이민선 무늬 에코백 만들기', 한국전통음식박물관 '뚝딱뚝딱 냄비 받침 만들기', 해든뮤지움 '컬러비즈'를 마련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하며 참가비는 무료이고 사전 예약을 해야 참여가 가능하다.

▲ 김종형 인천시박물관협의회 회장.
▲ 김종형 인천시박물관협의회 회장./사진제공=인천시박물관협의회

김종형 인천시박물관협의회 회장은 “시민들에게 역사와 문화, 정보를 제공하는 박물관들이 합심해 시민들과 어우러지는 축제 한마당을 준비했다”며 “올해로 15주년을 맞아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