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정복 국회의원. /사진제공=문정복 의원실
▲ 문정복 국회의원. /사진제공=문정복 의원실

국토부는 국회의원과 공공임대 총연합회가 공식 제기한 ‘10년 공공임대 리츠 조기 분양전환 및 지원 대책’을 승인했다.

이 같은 사실은 4일 현재는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더불어민주당 문정복의원(시흥갑)이 보도문을 통해 ‘10년 공공임대 리츠와 관련하여 조기 분양전환 및 분양전환지원대책’에 대해 국토부 승인한 내용을 설명해 알렸다.

10년 공공임대 리츠는 지난 2014년 박근혜 정부에서 ‘주택임대차시장 선진화 방안’으로 LH가 2014~2018년까지 총 16개의 리츠를 설립하여 6만3059호의 주택을 공급한 사업이다.

LH는 10년 공공임대 리츠와 관련해 건설 및 임대운영·관리는 물론이고 임대조건이나 분양전환도 10년 공공임대 주택과 동일한 기준을 적용할 것으로 안내하여 입주자를 모집을 해왔다.

그러나 실제 LH가 건설한 10년 공공임대주택과 그 내용이 상이하고, 조기 분양전환과 분양전환지원대책 규정이 미비해 실수요자인 입주자들이 분양전환을 받기 어려워 개선이 필요하다는 문제점이 제기되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당시 국토위 소속이었던 문정복 의원과 전국 NHF 리츠 10년 공공임대 입주민 총연합회(시흥·동탄·하남 미사·고양·평택·파주·오산·광주·수원·전주·대구)는 지난 2020년 5월 31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이후 무려 70여 차례의 실무자 협의를 진행해 왔다.

문 의원과 총연합회는 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와 예결산특별위원회에서 ‘국무총리·국토부장관·기재부장관·LH사장’을 상대로 ‘조기 분양전환 시행과 신속한 자금조달 계획 변경과 재원마련’을 공식적으로 요청해왔다.

이에 해 LH는 지난달 19일 공식적으로 10년 공공임대 리츠의 조기 분양과 지원 대책에 대해서 국토부 승인을 받고, 조기 분양전환 지원 대책을 확정하였으며 향후 추진일정을 설명했다.

문정복 의원은 “NHF 리츠 10년 공공임대의 조기 분양과 지원 대책이 서민들의 내 집 마련과 부동산 시장 안정에 기여하고, 입주민분들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해주신 국토부·LH 등 관계기관 실무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NHF 리츠 10년 공공임대 입주민 총연합회 회장단은 “문정복의원의 끝없는 노력과 열정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시흥=김신섭 기자 s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