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0월 한 시민이 성남시 드론 쇼를 관람하고 있다./사진제공=성남시

성남시는 오는 6일 ‘드론 라이트 쇼’를 연다고 3일 밝혔다.

드론 라이트 쇼는 오는 7일 열리는 ‘제49주년 성남 시민의 날(10.8)’ 기념행사에 앞서 마련하는 축하 전야제다.

이날 오후 8시 분당구 야탑동 탄천종합운동장에서 10분간 600여 대의 드론이 ‘시민의 날 축하’,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 성남’ ‘4차 혁명의 수도 성남’ 등의 메시지를 형형색색의 이모티콘(그림 문자)으로 새겨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원도심 재개발과 첨단도시로의 도약을 연상시키는 대군무를 펼쳐 환상적인 쇼를 감상할 수 있다.

드론 쇼 전체를 관망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는 분당구보건소 앞 탄천 산책로다.

성남시 관계자는 “드론 쇼는 군집 자율 비행 기술이 적용된 최첨단 문화 공연”이라면서 “코로나19 시대에 새로운 소통방식으로 시민에게 색다른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