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주도자기페스타 포스터./사진제공=여주시

여주시가 도자기의 모든 것을 아우르는 축제 한마당인 여주도자기페스타를 개최한다.

경기도와 여주시에서 주최하며 여주도자기사업협동조합과 여주세종문화재단이 주관하고 한국도자재단이 후원해 10월1∼10월10 신륵사 관광 단지내 야외대공연장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여주도자기페스타는 천년을 이어온 도자기의 고장 여주에서 혼과 정성을 다해 도자기를 빚고 있는 40여 개 도자업체가 참여한다.

코로나19로 취소 또는 축소 운영되다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도예인들의 우수한 도자기 작품을 직접 만나 볼 수 있는 열린 장터와 다양한 문화, 체험 행사로 구성됐다.

특히, 오프닝 공연인 상모돌리기를 시작으로 선조 도공들께 예를 올리는 고신제, 휘호 이벤트, 베 가르기, 전통 장작가마에서 구워낸 도자기 꺼내기 등 이벤트와 연예인 사인회 등이 진행된다.

또, 직접 도자기를 빚어 가져갈 수 있는 도자 체험 행사와 푸드 트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움츠렸던 도예인들이 다시금 도약할 수 있도록 돕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도자기의 고장 여주를 찾는 모든 이들이 여주 도자기의 아름다움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주=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