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환경산업∙탄소중립 분야 전문가들과 유망업체들이 인천의 환경산업 발전을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29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 프리미어볼룸에서 ‘환경산업&탄소중립 콘퍼런스 및 전시회(ECIEX)’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배립지관리공사 등 환경 관련 주요기관 초청 인사들이 참석했다. 특히 탄소중립 실현과 자원순환 사회로 전환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다짐하며 각 기관의 의지를 담은 손팻말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인천 환경산업 발전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된 행사는 ‘지속 가능한 내일을 위한 환경산업&탄소 중립의 미래’를 주제로 잡았다. GCF, CTCN 등 환경 국제기구뿐 아니라,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주요 기관 소속 연사를 초청해 ▲환경산업 및 탄소중립 정책 동향 ▲국제기구 협업 해외네트워크 사례 ▲해외 환경산업 진출전략 ▲탄소 중립 유망기술 ▲환경 분야 중소기업 육성 및 지원 등 환경산업 추세 및 다양한 정보를 교류할 예정이다.

아울러 과기부가 지역 환경 기술사업화 및 산업 육성을 위해 지정한 ‘인천서구강소연구개발특구’ 가 주관하는 ’글로벌 존 콘퍼런스‘가 동시 개최돼 개발도상국 대상 환경 기술 국제협력 등에 대해 논한다.

전시회에서는 환경산업과 탄소 중립 분야 35개 기업이 50여개 부스 규모로 참가해 최신 환경기술과 탄소 중립 분야 품목들을 소개한다. 환경기술 분야에서는 수질·대기·폐기물·측정분석기기·친환경상품 등을, 탄소 중립 분야에서는 태양광에너지·수소·바이오 가스 등의 품목을 전시한다.

이밖에 인천 뿌리산업 채용상담회, 환경산업&탄소 중립 공공 구매상담회, 환경산업&탄소 중립 기업 투자상담회, 우수 환경산업시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동시 개최될 계획이다. 전시회 사무국 070-7728-6600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