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관계자가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현장을 바라보며 김진용 인천경제청장 등 참석자에게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
▲지난 27일 관계자가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현장을 바라보며 김진용 인천경제청장 등 참석자에게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

김진용 신임 인천경제청장이 영종국제도시를 찾아 주요 개발 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지속적인 소통을 약속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7일 영종국제도시 영종하늘문화센터에서 ‘찾아가는 현장 간부회의(현안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매주 화요일 개최되는 현안회의를 현장 방문과 연계한 것으로, 송도뿐만 아니라 영종·청라를 순회하며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화하고 각종 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과 간부 공무원들은 회의에서 부서별 주요 업무 추진 현황과 현안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건설 현장 ▲을왕산 아이퍼스 힐(IFUS HILL) 개발 사업 부지 등 영종 지역 내 주요사업 현장을 돌아보며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7일 영종국제도시 영종하늘문화센터에서 ‘찾아가는 현장 간부회의(현안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7일 영종국제도시 영종하늘문화센터에서 ‘찾아가는 현장 간부회의(현안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국제공항 IBC-Ⅲ에 5성급 호텔과 아레나, 외국인 카지노 등을 짓는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건립은 첫 단계 사업이 내년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을왕산 일대에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디지털 영상콘텐츠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을왕산 아이퍼스 힐 개발 사업은 현재 사업 대상지의 경제자유구역 재지정을 추진 중이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이 당면한 여러 현안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해서는 간부들이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전 간부가 참여하는 현장순회 회의를 지속해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정혜리 기자 hy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