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월드비전 경기 북부 사업본부와 지역의 저소득 에너지 빈곤 학생을 위한 ‘아이 시원’ 지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냉방비 지원 ‘아이 시원’은 경제적 부담으로 가정 내 냉방용품 사용의 어려움이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에너지 빈곤을 경감해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청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운영 학교의 취약한 환경에 있는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가구당 냉방비 20만 원씩 1200만 원을 지원했다.

지원청 관계자는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추지 못해 냉방용품 사용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월드비전(경기 북부 사업본부)은 꿈 지원 사업, 위기 아동 지원 사업, 결식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취약한 학생들이 위기에서 보호받고 꿈을 찾아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동두천=김태훈 기자 thkim6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