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 전경.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청 전경.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는 21일부터 생후 6개월 이상 만 13세까지 어린이를 시작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순차적으로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인플루엔자에 걸리면 합병증 발생이 높은 임신부와 생후 6개월~만 13세 어린이, 만 65세 이상 대상자는 가급적 이른 시기에 예방접종을 완료해 줄 것을 인천시는 권장하고 있다.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은 21일 부터 내년 4월30일까지 위탁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진행된다. 접종 기간은 어린이 1회 접종 대상자와 임신부는 10월5일부터 내년 4월30일까지이며 2회 접종 대상자는 21일부터 내년 4월30일까지다. 어르신은 만 75세 이상은 10월12일부터, 만 70∼74세 10월17일부터, 만 65∼69세는 10월20일부터 12월31일까지이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정 인천시 의료기관은 1152개소이며,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어느 곳에서나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접종대상자는 접종기간에 맞춰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접종 후에는 20분∼30분 정도 병·의원 등에 머물면서 급성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반드시 관찰한 뒤 귀가하고, 어린이가 계속 보채고 잘 먹지 않거나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일 경우 의사의 진료를 받을 필요가 있다고 인천시는 설명했다.

김석철 시 건강보건국장은 “안전한 접종을 위해 건강 상태가 좋은 날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을 받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 당 5.1명으로 유행기준인 4.9명을 넘어섬에 따라 정부는 지난 16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올해 유행주의보 발령은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 이후 처음이다.

/조혁신 기자 mrpe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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