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온 임연주씨(32)는 한국생활 12년 차다. 몽골 이름은 오츠랄(Uchral).
인천에서 남편, 아이와 셋이 살고 있고 현재 둘째를 임신 중이다.
할머니가 직접 만들어준 몽골 전통의상 ‘델’을 입고 온 그녀는 오늘 인터뷰가 너무 소중한 것 같아 입고 왔다고 한다.
그녀의 한국행은 다른 이들과는 조금 다르다. 그녀의 어머니가 한국으로 일하러 왔다가 한국 남자와 재혼하면서 그녀는 한국 국적을 취득할 수 있었다. 그녀의 몽골인 남편이 결혼이주민으로 한국에 살고 있다.
/남창섭 기자 csnam@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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