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천대학교 전경

가천대학교는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2023학년도 수시 원서를 접수한다고 7일 밝혔다.

수시 모집인원은 총 모집인원 4654명의 69%인 3234명이다.

배터리공학전공이 신설돼 첫 신입생을 뽑고 영미어문학과, 동양어문학과, 유럽어문학과는 외국어계열로 통합해 선발한다.

수시는 논술전형, 학생부 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나뉜다.

논술전형은 논술고사 60%와 학생부 교과 40%로 선발한다.

학생부 교과전형은 학생부 교과 100%로 뽑는 학생부 우수자전형과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100%, 2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50%와 면접 50%로 선발하는 지역균형전형, 농어촌(교과)전형이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가천바람개비전형을 비롯해 가천의약학전형, 가천AI·SW전형, 사회기여자전형, 특성화고교전형, 농어촌(종합)전형, 교육기회균형전형이 있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전형은 반도체·디스플레이학과의 모집인원을 전 학년도 40명에서 반도체·디스플레이전공 50명, 반도체설계전공 50명으로 증원해 5개 학과에서 모두 240명을 선발한다.

논술전형은 총 929명을 선발한다.

논술고사 문제는 인문계열 모집단위는 국어 9문항, 수학 6문항, 자연계열 모집단위는 국어 6문항, 수학 9문항으로 총 15문항을 출제한다. 각 문항 당 배점은 10점으로 시험시간은 80분이다.

이은철 가천대 입학처장은 “교과서 및 EBS 수능 연계 교재를 중심으로 고교 정기고사 서·논술형 문항의 난이도로 출제해 대학 교육에 필요한 수학능력을 갖췄는지 평가할 예정”이라며 “학교 교육과 대학 수학능력시험을 성실하게 공부한 학생이라면 별도의 준비 없이도 논술전형에 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