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의회, 제277회 임시회 ‘폐회’. /사진제공=안산시의회

안산시의회가 2일 열린 제27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지난달 16일부터 4개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별로 심사한 안건과 추가 안건 4건을 포함해 총 32건을 의결했다.

4개 상임위 중 기획행정위원회는 안산시 소상공인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건을 원안 가결하고, 안산시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등 3건은 수정안 가결했다.

문화복지위원회는 안산시 무한돌봄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해 4건을 원안 가결한 데 이어 안산시 어촌민속박물관 등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수정안 가결했다.

도시환경위원회는 안산시 건축물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포함 8건을 원안 가결했으며, 안산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은 수정안 가결했다.

아울러 안산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에 따른 의견 제시의 건에 대해서는 위원회 차원의 의견을 제시했다.

의회운영위원회의 경우는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원안 가결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넘겼다.

4개 상임위의 공통 안건인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 승인의 건은 원안 가결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각 상임위의 예비 심사를 거친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수정안 가결해 올해 2회 추경 규모를 2조3196만748만여원으로 결정했으며, 2022년도 기금운영계획 변경안은 원안 가결했다.

이 밖에도 본오뜰 침수피해 등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과 본오뜰 침수피해 등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재단법인 안산문화재단 대표이사 선정심사위원회 위원 추천의 건, 시화 MTV 사후관리평가단 위원 추천의 건 등 추가 안건 4건은 모두 원안 가결됐다.

특히 특위 관련 안건들이 이날 의결됨에 따라 해당 특위는 위원 7인 체제로 내년 2월28일까지 활동을 벌이게 됐다.

송바우나 의장은 “9대 의회 개원 이후 열린 첫 회기에서 제2회 추경안 등 안건 심의를 위해 애쓴 동료 의원들과 적극 협조한 공직자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의결된 추경 예산이 시의 발전과 주민 복리증진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쓰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