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기업, 서초교대 주택 정비 수주
유진로봇, 차 부품사에 라인 공급
현대제철, 조달 납품 계약금 변경
쎄보모빌리티- MVL 전기차 협약
중국 성장률 4%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다. 미국의 통화 긴축에 한국 역시 맥을 못 추고 인상에 인상을 거듭하고 있다. 소비자 물가 상승률 6% 지속 가능성에 소비 심리는 위축됐다.
인천 상장사들은 ‘생존본능’에 충실한 일주일을 보냈다.
SG(에스지이㈜, 255220)는 특수목적법인(SPC) 에스지이유니콘주식회사를 통해 280억원 규모의 경기·중부권 아스콘 4개사 인수 및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
인수대상은 ▲영광아스콘(경기 포천) ▲경서아스콘(세종시) ▲공주의당아스콘(충남 공주) 총 3개사이며 ▲현대아스콘(경기 양주)은 임대차 계약을 통해 SG가 직접 운영한다.
진흥기업(002780)은 서초교대타운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 뉴에브라임으로부터 360억원 규모의 서초교대타운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고, SIMPAC(009160)은 종속회사 심팩인더스트리의 심팩로지스틱스 흡수합병에 나섰다.
유진로봇(056080)은 자동차 부품 제조사인 비스테코 테크놀로지스 코리아와 29억8454만원 규모의 ‘EPF4-인버터 스택 라인(Inverter stack line)’ 공급 계약을 맺었고, 머큐리(100590)는 전라남도 신안군 자은도에 오픈한 ‘라마다프라자 & 씨원리조트 자은도’에 ‘KT AI 리조트&호텔’을 구축하는데 참여한다. 에이스테크(088800)는 신아텍의 78억9228만원 규모 주식 및 출자증권 처분을 결정했다. 재무구조개선 및 투자효율성 제고를 위해서다. 한국콜마홀딩스와 계열사 연우(115960)는 친환경 화장품 용기 상용화를 위해 한화솔루션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3사는 화학소재, 화장품 용기, 제조자개발생산(ODM) 사업 각 분야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재생플라스틱 소재인 재생폴리에틸렌을 활용해 화장품 용기를 만들 계획이다.
한화솔루션은 재생플라스틱 소재를 개발해 연우에 공급하고, 연우는 이를 적용한 화장품 용기를 생산한 뒤 고객사에 제공할 계획이다. 콜마는 재생플라스틱 용기를 고객사에 제안해 2030년까지 생산하는 화장품 튜브 용기의 50% 이상을 친환경 소재로 대체하는 것이 목표다.
현대제철(004020)은 물가 변동으로 조달청과 체결한 조달 물자 납품 계약 금액이 약 1조72억원에서 약 8400억원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고, 형지엘리트(093240)는 좋은사람들 인수의향서 및 입찰참가신청서를 제출했으나 최종 인수예정자로 선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캠시스(050110)의 자회사 쎄보모빌리티는 블록체인 모빌리티 플랫폼 엠블(MVL)과 소형 상용 전기차 개발 및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엠블은 싱가포르, 캄보디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모빌리티 서비스를 영위하며, 승차 공유 서비스 '타다(TADA)'와 전기차 제조 및 충전 인프라 기업 어니언 모빌리티를 운영 중이다.
이런 가운데 하나증권은 펌텍코리아(251970)의 주가가 상당한 저평가 상태라고 판단했고, NH투자증권은 토비스(051360)가 엔데믹에 따른 카지노 모니터 수주 회복과 전장 디스플레이 증설 효과로 실적 고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주영·정혜리 기자 leejy96@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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