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6일 인천 계양구에 위치한 빵뜨락에서 백년가게 현판식이 진행됐다./사진제공=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 지난 10일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초가숯불갈비에서 백년가게 현판식이 진행됐다./사진제공=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난 10일과 16일 올해 1차 선정 백년가게인 부평구 초가숯불갈비와 계양구 빵뜨락을 방문해 현판제막식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초가숯불갈비‘는 돼지갈비 100% 원육 사용, 양념류 제조에 상품(上品)을 사용해 경쟁업체와도 차별성을 보유한 우수 음식점으로 1997년 이래 지역 맛집으로 자리매김해왔다.

’빵뜨락‘ 대표는 30년 이상 제빵분야에 종사하며 우수 숙련기술자로 인증받은 제빵전문가다. 일반 빵을 포함해 반숙카스테라, 롤치즈빵 등 점포만의 특별한 자체상품을 개발해 고객으로부터 사랑을 받아왔다.

두 업체는 모두 가족이 함께 경영하고 있으며, 지역주민을 위한 나눔봉사, 후학양성을 위한 산업현장 교육 등 지역사회 공헌에도 기여하고 있는 지역 맛집이다.

이번 현판식 행사를 통해 백년가게 확인서와 인증 현판이 제공되며, 선정된 백년가게는 온·오프라인 홍보 지원과 더불어 판로개척 및 노후시설 개선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윤종욱 인천중기청장은 “오랜 기간 자리를 지켜오며 사랑받는 가게가 되어 인천지역을 대표하는 백년가게에 선정되신 것을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수 소상공인의 성공 모델로서 지속 발전해 나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년가게 육성사업은 30년 이상(국민추천제 20년 이상) 영업한 점포 가운데 지속가능한 경영을 하는 우수한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추가 성장을 지원해 장수 소상공인 성공모델을 확산해나가는 사업이다. 인천지역에는 총 47개 점포가 지정됐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