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서구·남동구·중구서 환경정화 활동
▲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인천 청소년들이 인천 서구 검암경서동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사진제공=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이하 하나님의 교회) 인천 청소년들이 유례없는 폭우로 어지럽혀진 거리 정화 활동에 나섰다.

하나님의 교회가 주최하는 '학생캠프'의 하나로 학생과 가족, 친구 등 30여 명은 최근 수마가 휩쓸고 간 간재울중학교 일대 2㎞에 널브러진 각종 생활쓰레기와 폐기물을 수거했다. 하루 만에 75ℓ 봉투 8개가 꽉 찼다. 일회용 컵, 폐플라스틱, 비닐, 담배꽁초 등 토사에 떠밀려 온 쓰레기들을 주웠다.

검암경서동행정복지센터는 학생들의 봉사를 반기며 쓰레기봉투와 청소도구를 지원했다.

하나님의 교회 학생들은 서구 지역뿐 아니라 인천 강화군 강화중학교, 남동구 인천남동고, 중구 연안부두 일대 등지에서도 환경보호활동을 펼쳤다. 특히 인천낙섬 하나님의 교회와 인천청천 하나님의 교회는 인성특강을 함께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학교 주변과 동네 곳곳을 쾌적하게 만드는 학생들의 발걸음은 성남, 남양주, 원주, 청주, 광주, 군산, 대구, 문경, 울산, 진주, 영주 등 전국 각지에서 이어지고 있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