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공회의소가 지역 중소제조업체의 중국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중국무역사무소 활용 상시 화상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인천상의는 중국시장 수출기회 확대를 목표로 인천시와 함께 지난 7월 베이징과 상하이에 각각 거점을 두는 무역사무소 두 곳을 설치했다. 무역사무소는 베이징과 상하이 각 지역에서 해외마케팅과 시장동향조사를 하고 무역사절단, 시장개척단, 해외전시회 등을 운영한다. 화상상담회는 설치된 무역사무소를 통해 개최되며, 참여기업 제품 분석을 통해 중국 현지 바이어를 발굴∙매칭해 거래성사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상시 화상상담회는 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자동차부품, 전기전자소가전 등의 업종을 영위하는 180개의 업체를 선정해 매칭된 바이어와 일정을 조율해 개최할 예정이다.

인천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두고 전년도 수출실적 2000만불 이하의 업체가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과 지원사항, 신청절차 등은 인천상공회의소 홈페이지(incheon.korcham.net)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을 희망하는 곳은 비즈오케이 홈페이지(bizok.incheon.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