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2022 ESG보고서 커버 사진./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 2022 ESG보고서 커버 사진./사진출처=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은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경영활동의 성과를 담은 첫번째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ESG 경영 성과와 계획을 이해관계자들이 확인할 수 있게 정량적인 데이터로 만들었다.

이번 ESG 보고서는 국제 ESG표준 가이드인 GRI표준의 핵심적 부합 방식에 의거 작성됐다. ▲변화하는 시장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수익역량 강화 ▲안정적 운항 복원과 안전관리 강화 ▲지배구조 개선과 코로나 19 대응 등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실천 의지를 나타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3년간의 연료 사용량, 연료절감 활동 및 온실가스 배출량을 투명하게 공개했다. 안전운항, 고객만족 경영, 인재경영 및 인권경영, 정보보안, 상생경영과 사회공헌에 대한 노력이 나타나 있다. 지배구조는 건전한 기업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 관리 등 활동 데이터가 바탕이다.

또한 코로나19로 글로벌 항공산업 지형이 변화된 만큼 여객 및 화물사업의 차별화 전략, 안전한 항공여행을 위한 '아시아나 캐어플러스(ASIANA Care+)' 통합방역(예방) 프로그램 등 코로나19 대응 전략을 별도로 소개하고 있다.

정성권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시장의 변화를 제대로 이해하고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겠다”며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최고수준의 안전운항과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