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지상조업사 등 95명 채용 예정
▲ 인천공항공사, 상주기업 채용의 날 홍보 포스터./사진제공=인천공항공사
▲ 인천공항공사, 상주기업 채용의 날 홍보 포스터./사진제공=인천공항공사

인천공항공사는 지상조업사 및 면세점, 식음료 매장 등 인천공항 운영과 직결된 항공분야의 일자리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인천공항 상주기업 채용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력난을 겪는 인천공항 상주기업과 구직자를 직접 연결해 현장 면접과 채용을 동시에 진행하는 맞춤형 광역채용 행사여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 11일 제1여객터미널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에서 열린다.

특히 인천공항공사는 오는 10월 항공산업 분야의 채용박람회 개최도 추진하고 있다. 인천공항 내 상주기업들과 소통과 협업을 통해 코로나19 발병 이전의 상태로 돌아 갈 수 있도록 취업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취업지원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2년 8개월만에 재개되는 행사라 관심이 집중된다. 인천공항공사가 각 분야별 사업자와 공동으로 지상조업, 면세점, 식음료 분야에 약 95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구직 희망자는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을 서류를 지참하고 현장을 방문하면 당일 면접을 거쳐 취업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청년과 중·장년층, 경력이 단절된 여성 등 60세 미만의 구직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현재 인천공항공사는 항공수요 회복세에 따라 일자리 수요가 늘어나면서 취업지원센터를 통한 구직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취업 희망자에게 취업정보 안내와 일자리 매칭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구인난을 겪는 항공분야 기업에 대한 지원을 통해 구직자들의 실질적 취업이 가능하도록 기업과 구직자의 면접 등 만남의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향후 항공분야 일자리를 늘려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