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이자 최장수 촬영대회인 전국임해사진대회 제66회가 오는 20일 오전 10시 인천 월미도 문화의 거리 갈매기홀에서 열린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인천시지회가 추진하는 전국임해사진대회는 1957년 8월4일 인천 작약도에서 처음 시작됐다. 주한미군 상륙함을 타고 촬영지로 이동하는 등으로 명성을 떨쳤고 촬영대회에 당시 인기 배우 안나영, 나애심 등이 모델로 나서기도 했다. 그 이후 엄앵란 등의 활동 무대이기도 했다.
그 후로도 사진 도시 인천의 명성을 지키기 위한 발전을 거듭해오다 2020년부터는 코로나19 여파로 지정된 인천의 임해지역을 촬영하는 식으로 이어졌다.
이번 제66회 대회는 모델 5명을 당일 직접 촬영하는 방법으로 추진된다. 이번 대회 금상과 특별상 수상자에게 상금 100만원을 준다. 이 외에 여러 가지 시상이 준비돼 있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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