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석3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9일 온라인 주민총회 열었다.

인천 남동구 간석3동 주민자치회(회장 문온식)는 지난 9일 제2회 온라인 주민총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주민총회는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마을 의제를 주민이 직접 참여해 숙의하고 차기 연도 주민자치계획을 결정하는 주민 공론의 장이다. 이날 주민총회는 코로나19를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720명 주민들의 투표 결과 치매 안심 마을 사업이 630표로 가장 많은 표를 얻었고, 이어 향나무 공원 활성화 사업(628표), 사랑 나눔 주말농장 가꾸기 사업(624표), 희망 나눔 여행 사업(608표) 순으로 결정됐다.

문온식 회장은 “주민자치회 위원 전원이 한마음이 돼 마을 의제 발굴을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 더 안전하고 풍요로운 간석3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함께 웃는 남동구를 만들기 위해 간석3동 주민자치회와 함께 구청에서도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창욱 기자 chuk@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