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로잉세일즈 서비스 이미지. /사진제공=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 그로잉세일즈 서비스 이미지. /사진제공=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투자기업 그로잉세일즈가 지난 7월 TIPS(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Korea)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그로잉세일즈는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에 설치하는 무료 애플리케이션으로, 소상공인들이 모바일 환경에서 판매관리솔루션(POS)를 다운받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실제 불필요한 비용 지출과 매출 증진 방안 수립에 대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소상공인들이나 매장 관리자들이 모바일 그로잉세일즈 포스앱을 사용하면서 효율적인 매출 및 매장 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로잉세일즈는 이번 TIPS 프로그램 선정을 계기로 기존 그로잉세일즈 포스앱 기능을 개선할 계획이다. 제한적이었던 재고관리 솔루션과 더불어 자산관리, 수주∙발주 관리 등을 중점적으로 개선해 사용자 친화적 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D2C(소비자직접판매·Direct to Customer), C2C(소비자 간 상거래∙Consumer to Consumer) 마켓이 활성화됨에 따라 다품종 소량생산을 통한 재고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판매자의 자산 손실률 저하와 원활한 재고자산 관리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할 예정이다.

그로잉세일즈는 2020년 3월 애플리케이션 출시 후 연매출 1억 미만 자영업자뿐 아니라, 여러 개의 지점을 운영해야 하는 프랜차이즈 회사들 30여 곳에도 통합 솔루션을 공급함으로써 그 효용성을 입증해 왔다. 그로잉세일즈를 도입해 운용하는 대표적인 프랜차이즈로는 외식업 중견 프랜차이즈 기업 아모제 푸드, 향수 전문 브랜드 그랑핸드(GRANHAND), 커피 프랜차이즈 기업 댄싱컵(DANCING CUP) 등이 있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발굴 및 육성하여 투자한 그로잉세일즈가 소상공인들의 효율적인 매장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TIPS 선정이 된 것에 대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기업의 성장을 위해 전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