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는 ‘제2회 나눔걷기 캠페인’을 통해 모인 1000만원과 임직원 기증 헌혈증서 100장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해부터 블록체인 기부플랫폼 ‘체리(CHERRY)’ 앱을 통한 걷기 참여로 기부를 벌이는 ‘나눔걷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작년 ‘제1회 나눔걷기 캠페인’에는 임직원과 지역사회구성원 등 총 404명이 참여했으며,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소아암 환자 치료비 1000만원과 헌혈증 300장을 기부하기도 했다.

올해는 공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총 67일간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임직원 194명이 참여해 인천지역 저소득층을 위한 의료비와 임직원 기증 헌혈증서를 전달하게 됐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나눔 걷기 캠페인 외에도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수급난 극복에 기여하기 위해 매 분기 단체 헌혈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김원진 기자 kwj799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