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도시공사가 지역 내 장기요양 지원을 위해 전국 최초로 설립한 ‘수원시장기요양지원센터’가 지난 11일 열린 ‘제11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12일 공사에 따르면 장기요양지원센터는 저출산 극복, 고령화 대응 및 인구 질적 향상 등에 기여한 공을 인정 받았다.

지난 2009년 전국에서 처음 개관한 장기요양지원센터는 그동안 고령화 대응 및 장기요양제도의 건전한 정착과 수원시 장기요양기관의 투명성과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센터에서는 실습실·도구와 전문 강사를 배치한 '요양보호사 교육원'을 따로 운영, 매년 40명 가량에게 이론 및 실습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노무·심리상담 시스템도 갖췄다.

다양하게 마련한 예방접종, 예방프로그램 등은 요양보호사들의 건강과 안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021년부터 장기요양 돌봄어르신을 위한 ‘수원형 케어팜’ 운영을 통해 자연과 함께 연계된 돌봄 플랫폼을 조성, 존중 돌봄 문화 조성 및 장기요양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전상원 수원시장기요양지원센터장은 “앞으로도 수원시 장기요양 기관의 공공성 강화와 종사자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무엇보다 수원시 돌봄 어르신을 위한 존중받는 돌봄 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현우 기자 kimh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