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보의 중국어판은 기존 일간지에서는 볼 수없는 기획으로 우리같은 일반시민에게도 중국을 알게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생각 한다. 특히 인천일보 중국어판 제작은 21세기를 대비하여 이웃나라 경제강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양국간 경협 발전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는 측면에서도 바람직하다는 느낌이다.
 중국어판을 통해 우리는 중국을 더욱 잘 알게 되었고, 사업을 하는데도 더 없이 좋은 자료가 되고 있다. 하지만 초기 단계에 있는 중국어판은 아직 개선할 점이 여기저기 눈에 띈다.
 예를들면, 한국인으로 앞으로 중국시장에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중국 현지 외국인에 대한 정책과 그리고 외국인들이 받을 수 있는 혜택, 또한 진출지역의 시장에 대한 소개 등 내용들을 세부적으로 설명해 준다면 중국어판은 좋은 가이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중국 현지인 시각에서 볼 때도, 한국의 경제, 문화, 관광 등에 관한 소개를 많이 해주시면 더욱 좋은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중국현지에 사업차 진출해있는 우리 국내기업들의 활동상황과 애로사항 등 생생한 현지소식도 함께 전달해주었으면 하는 생각이다. 곁들여서 우리동포인 조선족들의 생활상 또한 궁금한 부분이다.
 어떻든 인천일보의 중국어판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가져보며 앞으로 더욱 활발한 지면개선이 이뤄지기를 바라며 발전이 있기를 기대한다. <김영철·인천시 중구 신흥동 1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