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도 상반기 빅웨이브 투자 유치 IR' 포스터. /사진제공=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인천시 주최,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의 ‘2022년도 상반기 빅웨이브 IR(투자 유치 사업 계획 발표회)’이 오는 8월과 14일 2회에 걸쳐 인천 송도와 서울 강남에서 개최된다.

빅웨이브는(BiiG WAVE)는 인천 지역 유망 기술 벤처 창업기업 육성과 인천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으로 만든 투자 유치 플랫폼 브랜드다.

이번 빅웨이브 사업 계획 발표회에서는 전국에서 지원한 152개 업체 가운데 약 20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10개 업체가 투자 유치 사업 계획을 발표한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유관 기관과 투자 기관, 액셀러레이터, 팁스 운영사, 대기업 등 여러 분야에서 참여할 계획이며 향후 신규·후속 투자 유치 및 참여 기업의 밸류업, 스케일업을 위한 후속 지원도 함께 진행된다.

또 기업 발표와 더불어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직접 투자한 기업을 공개하고 센터의 투자 출자 사업 및 투자 비전, 빅웨이브 사업 성과 등을 공유해 센터 투자 사업 관련 협력 파트너를 발굴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지난해 진행된 빅웨이브 투자 유치 IR의 경우 4회에 걸쳐 회당 100여명이 넘는 국내외 투자 담당자들이 참석했으며 총 403억원의 투자 유치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김석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은 “인천 지역 투자 리딩 기관인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관내 투자,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직접 투자와 펀드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최근에도 펀드 출자 공고를 통해 유망 투자사들과 교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빅웨이브를 통해 인천 지역으로 투자사, 스타트업, 펀드가 모이고 있으며 나아가 중소·중견기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 사례도 발생하면서 빅웨이브가 투자 플랫폼을 넘어 기업 간 B2B(기업 간 거래) 플랫폼까지 확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혜리 기자 hy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