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당선인이 집중호우에 따른 재난 대비를 위해 7월 1일 예정된 취임식을 취소했다. 이 당선인 측은 애초 이날 오전 10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취임 행사를 가질 예정이었지만, 시민 안전대책이 우선이라고 판단해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고 30일 밝혔다.
대신 이 당선인은 오전부터 지역 폭우피해 현장을 찾아가고, 시 관계부서와 대책을 논의하는 등의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 당선인이 기업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오후에 예정했던 SD바이오센서의 본사·계열사 이전 및 투자협약, 산업단지 방문 등 일정은 그대로 진행한다.
/김현우 기자 kimhw@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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