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 등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7월 한 달간 건축 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안전점검 대상은 영종국제도시 내 연면적 5000㎡ 이상 33곳의 건축 공사 현장이며 ▲안전관리 조직 정비 ▲타워크레인 안전점검 ▲기초지반 및 절토부 ▲비탈면 관리상태 ▲옹벽 및 석축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하고 긴급하게 안전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공사 중지 후에 안전조치를 선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문현보 인천경제청 영종관리과장은 “풍수해 안전에 취약한 건축현장 타워크레인, 수방 자재 가동상태 등을 꼼꼼히 살펴 공사 관계자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혜리 기자 hy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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