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독산성 포럼(이사장 박신원)이 사무소 개소와 함께 설명회를 28일 오산시 자원봉사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지난 5월 14일 발대식을 거쳐 사무실 개소식과 독산성 일원을 역사, 문화 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취지와 목표 등을 서민택 사무국장의 PPT 자료와 함께 설명회를 가졌다.

박신원 이사장은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 분들이 개개인마다 각 부분 리더들"이라고 말하며 오산에 필요한 게 무엇인가 늘 고민하던 끝에 독산성 포럼을 만ㄷ르어 추진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전 오산시장을 역임하면서 필봉산 등산로 개선과 마등산 등산로 개선을 주도했으며 이제는 독산성을 개발할 때" 임을 강조했다. 박이사장은 "정치에 손을 뗐다"고 밝히며 양산동과 서랑동 코스가 시민들의 휴식처로 너무 좋아 오산의 휴식처 보루인 독산성을 시민의 휴식 공간으로 개발해야 한다"며 "오산 정치의 여, 야를 떠나 함께 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민택 사무국장은 PPT 자료를 통해 "독산성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보존하고 계승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시민의 의견을 들어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했다.

가칭 ′독산성 역사, 문화 공원′은 양산봉에서 서랑 저수지 까지 약 75만평에 결성하는 것으로 "물과 산과 역사가 함께한 시민들의 휴식처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독산성 포럼은 운암뜰에 위치한 상가건물 6층에 송영만 전 도의원 사무소에 공유 오피스를 개소하고 오는 8월 비영리 법인 설립을 할 예정이다. 또한, 송영만 전 의원은 오산 도시경제 시민연구소 (소장 송영만)을 만들어 독산성 포럼과 함께 취지에 공감하는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오산시민이면 누구나 서민택(사무국장) 010-8750-3671로 문의하면 된다.

/오산=공병일 기자 hyu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