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경찰서 신도지구대가 삼송동 305에 새 청사를 신축하고 제막식을 갖고 있다./사진제공=고양경찰서.

낡고 노후된 고양경찰서 신도지구대가 덕양구 삼송동에 새 청사를 짓고 신축,이전했다.

고양서 신도지구대는 지난 28일 김형기 고양서장을 비롯해 지역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삼송동 305 일원 대지 1124㎡에 지상 2층의 새 건물을 신축하고 이전식을 가졌다.

신도지구대는 1973년 삼송역 인근 신도동에 있던 신도파출소를 사용하다 2018년 지구대로 승격 했으나 인력 증가와 50여년된 낡고 비좁은 청사에서 직원과 민원인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새 청사에 입주한 신도지구대는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주민들에게 최상의 치안서비스를 펼치게 됐다.

신도지구대는 삼송·효자·원신·창릉동 등 4개 행정동 41.10㎢를 관할하고 있으며 유선호 지구대장등 경찰관 41명이 약 8만7000여명의 인구를 담당, 1인당 2122명의 치안안전을 맡고 있다.

최근 삼송 지축지구 택지개발로 대규모 인구가 유입하는등 치안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다.

김형기 고양경찰서장은 "내부 직원들의 만족도가 곧 외부 주민들의 만족도로 선순환 될수 있도록 신도지구대 경찰관들은 주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최상의 치안서비스를 펼쳐 달라"고 말했다.

이어 유선호 신도지구대장은 "앞으로 새 청사에서 지역 주민들을 위해 양질의 치안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