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가 6·1지방선거 안산시장 선거 재검표를 29일 인용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제종길 후보는 국민의힘 이민근 당선인에게 181표 차이로 패하자, 지난 27일 경기도선관위에 재검표를 요청했다. 경기도 31명의 기초단체장 선거 중 최소 표차였다.
제 후보 측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일 개표과정에서 검표기 개표에서는 제 후보가 이겼는데, 잠정무효표를 수기로 검표한 뒤 이 후보가 181표로 역전한 결과가 나왔다”며 “이는 이해하기 어려운 특이한 결과”라고 주장했다.
이번 도 선관위 결정으로 재검표는 다음달 14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 재검표 비용은 5000여만원으로 재검표를 요청한 측이 다음달 5일까지 관련 비용을 납부해야 한다.
/안병선·최남춘 기자 baika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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