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은 지난 22일 심혈관센터 낮 병동 회의실에서 원스톱 서비스 3000례 달성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앞서 길병원은 환자들의 불필요한 입원 기간과 검사에 따른 시간∙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2020년 2월1일 심혈관 낮 병동을 개소하고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원스톱 서비스 3000례 달성은 이달 21일 이뤄졌다.
낮 병동에선 심혈관 질환 증상자나 의심 환자가 낮에 약 6시간 동안 입원해 심혈관 조영술과 심초음파 검사, 홀터 검사, 혈액 검사, 방사선 검사 등을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어 환자 만족도가 높다.
정욱진 심장내과 교수는 “심혈관 낮 병동은 위급할 수 있는 심혈관 질환 의심 환자들에게 빠르고 정확한 검사와 시술을 제공하고 동시에 불필요한 검사와 시간은 최소화하는 효율적이고 획기적인 의료 시스템”이라며 “과중한 전공의들의 부담도 덜어줘서 일석이조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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